20160326 경남 고성 동해면 구절산(559m)

[산행기록]

1. 산행일정: 2016. 3. 26. 08:00~19:30

2. 산행지: 경남 고성 동해만 구절산(559m)

3. 산행코스(6.5km): 외곡리/효열문 → 폭포암 → 백호굴 → 전망대 → 이정표 → 구절산 → 철마령 → 철마령/하산 → 임도 → 장기리 → 농협/주차장

4. 정기총회: 저도연육교(콰이강의 다리) 인근 수국정횟집

5. 기타: 참석 34명, 김진명 선생님 찬조(떡), 박순근 기사선생님

 지난 3월 정기산행에는 모처럼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.

 날씨만큼이나 멋졌던 구절산의 추억 함께 보실까요?

버스에서 내려 조금 걸어가니 도로에서 등산로로 접어드는 길 안내가 있었습니다.

외곡리 정류장 옆에 있던 효열문을 지나 걷기 시작!

효열문은 진양 강 씨 부인의 효와 정절을 기려 세운 것이라 합니다.

마을을 지나 산으로 향하는 길도 참 운치가 있습니다.

용문저수지를 지나 폭포암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. 이쯤에서 쌩쌩할 때 단체 사진을 착~

한 번 더~ 찰칵!

주차장에서 멀리 올려다 보이는 폭포입니다. 절경에 모두 감탄하셨는데 사진이 실물만 못한 것 같아 아쉽습니다.

본격적인 등산 직전에 회장님과 산악대장님을 폭포암 안내도를 배경으로 담아보았습니다.

모두 산을 잘 오르시던 중국행정팀 선생님들... 역시 시작부터 표정이 밝으시네요.

아무리 부부라도 저런 다정한 포즈가 어떻게 나오나 했습니다.

산을 오르느라 지친 박 선생님께 팀장님께서 자연스레 툭 던지시던 한 마디...

"산에 와서 보니깐 더 이쁘노~" ㅎㅎ

가까이서 폭포를 보니 기암 사이로 난 폭포 물 길이 더욱 멋집니다. 

보는 각도를 달리하니 또 멋집니다.

주차장에서 108 계단을 올라 도착했던 폭포암의 전경입니다.

산을 오르다 돌아보니, 용문저수지와 저 멀리 거류산이 보입니다.

혹시나 입산이 통제되면 저 산을 오르려고 준비를 해서 갔는데 다행히 구절산의 절경을 볼 수 있었네요.

오르고 올라 이제 멀리 마을과 바다가 내려다보이기 시작합니다.

이제 300m만 더 가면 정상이네요. 하지만 산에서 300m는 막 가깝지는 않다는...

드디어 도착한 구절산 정상입니다!!

오우~ 정상 뒤로는 보이는 탁 트인 세상이...

후미로 함께 가셨던 네 분의 표정이 오르실 때와는 달리 매우 밝으시네요 ㅎㅎ

사진보다 정말 멋졌던 정상에서의 경관입니다.

정상에서 다시 출발! 저 멀리 수석부회장님께서 기다리고 계신데... 숨은 그림 찾기입니다 ^^

암석을 지나 주린 배를 채우러 점심 도시락 먹으러 가는 길입니다.

올라가기는 참 힘들었는데 내려오는건 정말 금방 지나갔습니다.

내려와서 만나게 되는 반대편 등산 안내도입니다.

날씨가 점점 더 좋아져서 그냥 막 찍어도 경치가 좋은 하산길입니다.

버스를 타고 오른편으로 보이는 바다 옆 도로를 따라 창원 마산 저도로 가는 길입니다.

탁 트인 바다 전망과 함께 쫀득쫀득한 싱싱한 회를 맛 볼 수 있는 수국정횟집.

이번 정기총회에서 새로운 신임 회장으로 부회장이셨던 강숙성 팀장님께서 추대되셨습니다. 짝짝짝~

전임 회장님께서는 고문으로 앞으로도 산악회를 잘 부탁 드립니다.

맛있는 회로 배를 채우며 정기총회를 마치고 횟집 주차장에서 뒤로 보이는 저도 연육교(콰이강의 다리)를 배경으로 찍은 단체 사진입니다.

모두 표정이 밝으신걸 보니 이번 산행도 성공적!

콰이강의 다리를 배경으로 한 경치가 어마어마 합니다!!

부서 전체 출석률을 자랑하는 중국행정팀 단체컷! 팀장님 감사합니다 ^^

귀교 버스에 오르기 전 옆에 함께 계시던 임원진들도 추억을 남겼습니다.

오랜만의 산행길에 처음 오를 때 많이 힘들어 하시는 분들도 계셨지만 모두 무사히 완등하고 돌아왔습니다.

다음에 또 여러 선생님들과 이런 좋은 날씨와 멋진 경치를 보며 건강한 기운을 받을 수 있는 산행에 함께하길 기대합니다.

※ 사진이 몇 장 더 있습니다. 기타 사진과 원본이 필요하신 분들께서는 총무에게 연락 바랍니다.